‘혼술남녀’ 민진웅, 11시 땡! 귀가, 남자판 신데렐라…비밀은?

입력 2016-09-14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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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매력포텐 민진웅의 귀가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의 민진웅이 매회 성대모사를 구사해 ‘인간복사기 민도리코’라는 애칭이 붙은 가운데, 그에게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혼술남녀’에서는 민진웅이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과 똑 닮아 있었다. 민진웅은 의수분위기 나는 살색장갑 낀 손하며, 올백으로 쓸어 넘긴 단발머리부터 말투까지 따라잡아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디테일한 행동까지 이병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민진웅은 유행어를 남발 할 때면 원장(김원해 분)의 구박을 받기도 하지만, 이 역시 귀엽게 그려지고 있다.


이날 민진웅은 여수에 있는 학원으로 출장 강의를 갔지만 어김없이 귀가 알람벨이 울렸고, 오후 10시에 늘 울리던 알람 소리는 평소보다 일찍이 울리는 것은 물론이고, 여수까지 와서 알람소리에 귀가하는 진웅을 보며 모두들 의아해 했다. 이에 민진웅은 11시 까지 집에 도착하려면 지금 출발해야 한다며 후다닥 자리를 떠났다.

이처럼 10시만 되면 부리나케 귀가하는 민진웅의 모습은 숨겨진 사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것.

민진웅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를 통해 “촬영 당시 매회 성대모사를 해야 하는 부담감이 컸지만, 방송 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용기도 나고 욕심도 생겼다. 앞으로도 혼술남녀를 통해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기분 좋은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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