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재판매 첫 날, 2만 명 이상 구매 예상

입력 2016-10-01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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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폭발로 인해 논란이 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가 다시 시작된 첫 날 하루 2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제품을 새로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국내 이동통신3사에서는 갤럭시노트7 1만대 이상이 신규 개통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유통점 영업 마감 전까지 개통 대수는 2만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봤다.

지난 28일 예약 판매 고객을 대상으로 재판매가 시작됐을 때는 오후 3시까지 7000대가 개통됐으며, 최종 1만6000대로 마감한 바 있다.

당시 업계에서는 예약 구매자들이 불편을 참고 꽤 오래 기다렸는데도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여, 일반 판매가 시작돼도 예상보다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기존 구매자 중 아직까지 교환을 받지 않은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전국 160여개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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