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최승열-이정열-임진웅,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확정 [공식입장]

입력 2016-10-04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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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8일 개막을 확정 지은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오는 10월 5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할 힐링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998년 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동물원의 주옥 같은 명곡을 100% 라이브로 조화롭게 구성해내며 지난 시즌 각종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룹 동물원의 전 멤버이자 탈퇴 후 홀로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다 생을 마감한 ‘그 친구’ 역에는 가수 겸 배우 홍경민과 배우 최승열이 더블 캐스팅됐다. ‘남자가 사랑할 때’, ‘미스터 온조’,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양한 창작 뮤지컬의 주연으로 활동하며 자타공인 가수에서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한 홍경민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져왔던 연기력으로 ‘그 친구’를 연기하며 매력적인 보이스로 그의 노래까지 완벽 소화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JTBC ‘히든싱어 김광석 편’에 출연해 200%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최승열이 더블 캐스팅되며 관객들에게 진한 추억의 향수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창기 역에는 뮤지컬 ‘그날들’, ‘아랑가’, ‘모차르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배우 이정열과 ‘여행스케치’의 보컬로 데뷔해 현재는 ‘원스’, ‘완득이’, ‘영웅’, ‘싱글즈’ 등 뮤지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임진웅이 더블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동물원에서 건반을 담당했던 기영 역에는 김준오와 방재호가, 베이스를 담당했던 준열 역에는 유제윤과 ‘슈퍼스타k2016’에서 화제가 되었던 그룹 “파란” 출신의 최성욱이, 그리고 경찬 역에는 홍종화와 최신권이 발탁되며 주연 못지 않은 명품 조연들의 캐스팅으로 작품의 힘을 더할 계획이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시즌 2의 감초같은 역할로 나서는 그들 역에는 맹상열과 조훈, 그녀 역에는 허은미와 이승우가 앙상블 역에는 안상은, 황자영, 문남권이 극에 재미를 한결 더한다.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된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한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 멜론티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차티켓 예매 가능한 공연 기간은 11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며 10월 12일까지 예매 시, 조기 예매 할인 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그룹에서 제작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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