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인촌상에 홍성대·김병익·백완기·염한웅 씨

입력 2016-10-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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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지도자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30회 인촌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준식 사회부총리, 정세균 국회의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교육부문 수상자), 김병익 문학과지정사 고문(언론·문화부문), 백완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인문사회부문), 염한웅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과학기술부문), 이명박 전 대통령, 이용훈 인촌기념회 이사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변영욱 동아일보 기자 cut@donga.com

■ 민족지도자 인촌 선생의 유지 기리며…


고려대선 인촌선생 유품 전시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30회 인촌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열렸다.

이 상은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대에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경성방직과 고려대를 설립한 민족 지도자 인촌 선생의 뜻을 잇기 위해 1987년 제정됐다. 인촌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동아일보, 경성방직,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독립운동에 이바지했으며 2대 부통령을 지냈다. 인촌상은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이사장 이용훈)와 동아일보사가 제정해 운영하고, 해마다 인촌 선생의 탄생일(10월 11일)에 맞춰 시상식을 열고 있다.

이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교육 부문) ▲김병익 문학과지성사 고문(언론·문화 부문) ▲백완기 고려대 명예교수(인문·사회 부문) ▲염한웅 포항공대 교수(과학·기술 부문) 등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와 기념메달, 상금 1억원을 각각 수여했다.

앞서 인촌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한승주)는 올해 교육, 언론·문화,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4개 부문에 대해 4월 중순부터 후보자를 접수해 9월 초까지 권위있는 외부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벌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고려대는 11일 인촌 김성수 선생의 탄신 125주년을 맞아 교내 박물관에 인촌기념전시실을 개관했다. ‘인촌선생과 고려대, 교육자로서의 삶’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공간엔 인촌 선생의 유품과 사진, 고려대 교사자료 등을 전시한다. 평소 검소한 생활을 했던 인촌 선생의 뜻을 받들어 유품은 5점 가량만 전시할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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