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잇따라 나포 ‘문제 심각’

입력 2016-10-12 19: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불법조업 중국어선 잇따라 나포 ‘문제 심각’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제주해안경비안전서는 12일 오전 11시쯤 차귀도 남서쪽 약 111km 해상에서 어획량을 축소 기재한 혐의로 중국 유망어선 A호(135톤·승선원 18명)를 나포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도 이날 오전 11시10분쯤 마라도 남서방 110km 해상에서 어획량을 축소 기재한 B호(125톤·승선원 16명)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마라도 남서쪽 104㎞ 해상에서도 조기 등 잡어 6100㎏을 잡고도 조업일지에 600㎏만 잡았다고 축소 기재한 혐의로 125t급 중국 황사성 선적 유망 어선을 나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