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수 겸 시인 밥 딜런, ‘2016 노벨문학상’ 수상 화제

입력 2016-10-13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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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Gettyimages/이매진스

‘밥 딜런 노벨문학상’ 스웨덴 한림원은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가수 겸 시인 밥 딜런(75)을 선정했다고 13일(한국시각) 밝혀 화제다.

노벨상 상금은 800만 크로나(약 11억 원)이며, 시상식은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밥 딜런은 197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시인과 화가 활동을 겸하고 있다. 러시아계 유대인 집안 출신으로 노래에 저항의 메시지를 담았다. 히트곡으로 ‘Bringing It All Back Home’ ‘Blowin‘ In The Wind’,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등이 있다.

지난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경제학상이에 이어 이날 문학상까지 발표되면서 올해 노벨상의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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