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2시 전국 지진 대피 훈련

입력 2016-10-19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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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2시 전국 지진 대피 훈련

민방위의 날인 19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인 지진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지난달 12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지진발생시 초기 대처능력을 기르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훈련은 전국적인 지진상황을 가정해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이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훈련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정부(입법부·사법부 포함),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중 시·군·구별로 1곳 이상에서는 시범훈련을 보인다. 전국 초등학교(1146곳)엔 소방관들이 찾아가 학생들에게 지진 대피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대피 장소에서 국민 행동요령 교육을 하고, 오후 2시 20분 훈련해제경보가 발령되면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훈련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되 태풍피해 지역은 제외된다. 민간 부분은 홍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훈련하는 동안 전국 11개 라디오방송을 통해 지진훈련과 지진대비 국민 행동요령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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