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랭킹 3위’ 오브레임, 국내 팬들에 헤비급 팬서비스

입력 2016-10-22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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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22일 UFC 헤비급 파이터 알리스타 오브레임(36, 네덜란드)과 함께 ‘리복 X UFC 알리스타 오브레임 파이터 투어’를 진행했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한 알리스타 오브레임(이하 오브레임)은 UFC 공식 후원사인 리복의 매장과 피트니스 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국내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22일 오후, 오브레임은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리복 매장을 찾아 팬사인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스타필드 하남 리복 매장 앞에는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브랜드 액티베이션 존이 함께 운영됐다. ‘오브레임을 이겨라’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액티베이션 존에서 30초 동안의 점프 로프, 로잉머신 개수 대결을 펼치며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한 소비자들 중 최고위 점수를 획득한 소비자에게는 경품으로 리복 제품이 제공됐다.

이어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4TP 피트니스에 방문한 오브레임은 사인회와 더불어 리복 MMA 세미나를 개최했다. 자신만의 MMA 노하우와 필살기를 직접 전수하고 시연하며 국내 격투기 팬들과 스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귀국 예정인 25일까지 남은 기간에는 부산으로 내려가 김동현, 최두호, 함서희 등 UFC 선수들이 속해 있는 팀매드 체육관에서 공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UFC헤비급 3위에 올라있는 오브레임은 스트라이크포스·드림·K-1 메이저 타이틀을 세 개나 보유한 베테랑 파이터이다. 링네임 ‘림(Reem)’으로 56전 41승 15패의 경기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오브레임은 2011년부터 UFC에서 활동하기 시작해 챔피언 출신의 강자인 브록 레스너,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안드레이 알롭스키, 프랭크 미어, 비토 벨포트,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리복 박성희 이사는 “이번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와 함께한 파이터 투어를 통해 국내 격투기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UFC의 공식 후원사로서 UFC와 피트니스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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