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간방패 민간인 284명 사살 주장 제기돼…“시신 한꺼번에 매장” 충격

입력 2016-10-24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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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IS 인간방패 민간인 284명 사살 주장 제기돼…“시신 한꺼번에 매장” 충격

'이슬람국가'(IS)가 이른바 인간방패로 민간인 284명을 살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CNN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이라크 소식통을 인용, IS가 지난 20일과 21일에 모술 남쪽에서 연합군 공격 대항 구실로 민간인 남성과 어린 소년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했고 이들의 시신을 한꺼번에 매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모술 탈환 작전을 개시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군은 작전 개시 1주일만에 인근 9㎞까지 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자살폭탄공격, 부비트랩 등 연합군의 공격에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AP 통신 등은 쿠르드군이 이날 모술 북부 바쉬카를 완전히 포위했으며, 주요 고속도로 구간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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