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 국무부 부장관, 26일부터 한·중·일 방문… 북핵 논의

입력 2016-10-25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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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블링컨 美 국무부 부장관, 26일부터 한·중·일 방문… 북핵 논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26~29일 일본, 한국, 중국을 방문해 북핵 문제 해법을 논의한다.

미국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블링컨 부장관이 일본과 한국 방문을 마친 뒤 중국에 찾을 것이라 밝혔다.

26일부터 이틀간 블링컨 부장관은 일본을 방문해 제5차 한미일 3국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한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등이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는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위협 대응 방안을 비롯해 지역 안보와 국제 문제 협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8일, 29일에는 한국을 방문해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블링컨 부장관은 29일 중국을 방문, 장 예수이 외교부 부부장(차관급)을 만나 제3차 전략안보대화 중간점검 회의를 열어 북한 문제 등 양국 간 전략안보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gn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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