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한국생활 5년…감자탕 즐겨 먹어”

입력 2016-11-02 12: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블랙핑크 리사,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이먼트의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리사가 한국 생활의 소감을 밝혔다.

블랙핑크는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문샷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의 발매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리사는 하국생활이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그런 느낌은 없다. 우리 넷이 너무 친해서 편하게 지낸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또 이제 한국 생활도 5년차가 되다 보니까 한국사람이 다 된 거 같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은 "(리사가)평소에 감자탕을 즐겨먹는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리사는 "외롭다는 생각은 안 든다. 다만, 아무래도 한국말이 완벽하진 않아서 못 알아듣는 말이 있을 때 그런 부분이 불편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성공을 이룬 것 같냐는 물음에 리사는 "적어도 한 스탭은 계단 위로 올라선 게 아닐까 싶다"라며 웃었다.

블랙핑크의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에는 '불장난'과 'STAY', '휘파람' 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더블 타이틀곡 '불장난'과 'STAY'는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를 비롯해 R.Tee, 서원진 등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또 '불장난'과 'STAY'는 공개 직후 각종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7개 실시간 차트 1위, 아이튠즈 아시아 8개국 1위, 중국 QQ 뮤직과 쿠거우 뮤직 정상 등을 차지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 주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후 각종 예능과 음악 방송 등을 통해 활동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