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인재영입위원장 사퇴 “이제는 강성 진박이 후퇴할 때…지도부 사퇴 촉구”

입력 2016-11-08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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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나경원 인재영입위원장 사퇴 “이제는 강성 진박이 후퇴할 때…지도부 사퇴 촉구”

새누리당의 나경원 의원이 당 인재영입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나 의원은 8일 이정현 대표에게 사의를 전달했고 이 대표가 이를 반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의 사태 배경은 자신의 SNS에 잘 드러나 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재영입위원장직을 사퇴하기로 하고 이정현 대표께 그 의사를 전달했다. 당이 곪아터진 환부를 도려내고 깨끗한 중도보수가치의 구심점으로 다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이제는 강성 진박이 후퇴할 때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지도부 사퇴를 촉구하고 현 지도부가 구성한 당직에 대한 사의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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