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녹취록 공개… 피트 웃고vs졸리 위기, 희비교차

입력 2016-11-16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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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 공개… 피트 웃고vs졸리 위기, 희비교차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소송 중인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에게 불리한 녹취파일이 실제로 존재했다.

레이더온라인닷컴은 15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가 아들 매덕스를 기내에서 학대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파일은 지난 9월 14일 미국 미내아폴리스 항공 교통관제센터의 미국 연방항공국의 녹취 기록이다. 당시 전용기 내에서 발생했다고 알려진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여부에 대한 중요한 단서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녹취 파일에는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사실은 담겨 있지 않았다. 난기류로 인한 기내 상황 등만이 담겨 있을 뿐이다.

앞서 미국 아동보호국 측은 브래드 피트의 기내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녹취파일을 통해 그는 다시 한 번 아동학대 혐의에서 자유롭게 됐다.



반면 안젤리나 졸리에게는 상황이 조금 불리해졌다. 아이들과 브래드 피트가 함께 있는 것은 위험하다는 그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브래드 피트가 동의한 안젤리나 졸리의 임시양육권을 취소했다.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며 아이들과의 만남을 원하고 있다.

이혼 소송에서 양육권 분쟁으로 번진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싸움. 과연 이들의 공방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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