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비올라 독주회, 20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입력 2016-11-17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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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김재윤의 독주회가 11월 20일(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김재윤은 현재 이화여대, 동덕여대, 상명대, 서경대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포어스트만 콰르텟 멤버,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10년 국제 음악 페스티발 Callahorra에서 제라드 뿔레, 백주영, 아브리 레비탄, 김응수 등 세계적인 음악가와 연주하며 현지 관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2년에는 스페인 Spaincellence. ISAM Avila 2012에 초청받아 성공적인 연주와 더불어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재학 중이던 1996년에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단원으로 입단하여 현재까지 20년간 국내무대 뿐 아니라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미국, 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덴마크, 중국, 크로아티아, 러시아, 루마니아, 핀란드, 브라질, 마카우 등지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귀국 후 다수의 독주회를 통해 훔멜, 바날, 푸흐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대중에게 소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연주에서는 브리지, 슈베르트, 크반달, 브람스 등의 작품으로 피아니스트 박은식과 함께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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