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WA ‘오! 진짜 짧은 다큐’, 올해의 광고대상 수상

입력 2016-11-20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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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진짜 짧은 다큐’ 캠페인 타이틀. 사진제공 l TBWA

TBWA가 제작한 ‘오! 진짜 짧은 다큐’ 캠페인이 한국광고홍보학회 선정 ‘2016 올해의 광고대상’을 수상했다.

15초 짧은 광고가 아닌 다큐멘터리 형식이 광고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진짜 짧은 다큐’ 캠페인은 2분 남짓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케이블 채널 OtvN을 홍보하기 위해 영상광고 대신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는 게 TBWA 측 설명이다.

돈키호테처럼 남들의 비난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간 역사 속 인물과 시대 흐름을 뒤바꾼 발명품 등을 조명했다. 겸재정선 편을 시작으로 세종, 빈센트와 테오 등 총 12편이 제작됐다.

김재호 TBWA코리아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는 “‘오! 진짜 짧은 다큐’ 캠페인은 사람들이 찾아서 보고 싶어 할 재밌는 콘텐츠를 콘셉트로 기획됐다”며 “여전히 삶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고, 문화적 콘텐츠에 갈증이 큰 중년층에게 화제가 됐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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