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웹툰 ‘심연의 하늘’,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공식입장]

입력 2016-11-22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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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웹툰 ‘심연의 하늘’이 영상으로 만들어진다.

와이랩에 따르면 이들은 22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되고 있는 윤인완, 김선희 작가의 작품 ‘심연의 하늘’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

거대한 씽크홀과 떨어져 내리는 지하철, 방사능으로 변해버린 사람들 등 재난 상황을 그린 ‘심연의 하늘’은 본격적인 재난 드라마 장르의 웹툰으로 윤인완 작가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김선희 작가의 실감나는 작화로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심연의 하늘’은 제작사인 와이랩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판 어벤져스 ‘슈퍼스트링’의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작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심연의 하늘’에 등장한 ‘민정우’라는 캐릭터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테러맨’의 연재를 시작으로 ‘부활남’, ‘아일랜드 2부’ 등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확장시키고 있다.

이번 ‘심연의 하늘’의 영상화 판권을 계약한 회사는 ‘밸류컬처앤미디어(VCM)’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등 이전부터 가능성 있는 웹툰 IP의 영상화에 투자하여 성공적인 영상화를 진행한 곳이다. 이번 ‘심연의 하늘’도 수준 높은 블록버스터로 제작될 가능성을 높이 보았다는 분석이다.

제작사인 와이랩은 “‘심연의 하늘’같이 거대한 스케일의 재난 드라마가 한국에서 영상화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심연의 하늘’은 현재 시즌 4 카니발의 연재가 완료되었으며 휴재 없이 바로 시즌 5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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