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메세나대상’수상

입력 2016-11-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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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메세나협회

문화예술 발전 위한 사회공헌 인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제17회 메세나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6 한국메세나대회를 열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메세나대상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대상을 포함해 모두 5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문화예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지원, 농산어촌 예술교육, 문화예술 청년사회적기업가 지원 및 일상 속 문화가치 확산을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매년 2000여명의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위해 온드림스쿨 예술교실을 운영하며 연극, 미술, 음악 등 예술 매개 창의인성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분야의 중·고등학교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또 예술인재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총 1600명의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에게 56억원의 장학금을 제공했다. 문화공헌상은 13년 간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를 후원해 온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이 수상했고, 메세나인상은 국악과 조각미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에게 돌아갔다. 창의상은 저소득층 미술영재 지원사업을 해온 케이옥션(대표 이상규)이, 아츠앤비즈니스(Arts&Business)상은 대창스틸(회장 문창복)과 서울모테트음악재단(이사장 박치용)이 각각 받았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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