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전쟁’ 이시언 “평범한 사람 역할 하고파” 꿈 이뤄지나?

입력 2016-12-03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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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의 다크호스, 배우 이시언과 개그우먼 김신영의 첫 촬영모습이 공개됐다.

‘응답하라 1997’, ‘W’ 등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시언은 사전 인터뷰에서 “평범한 사람 역할이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지만,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그의 뜻대로 되지 않고,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고 더벅머리 가발을 쓴 채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캐릭터든지 소화해야 하는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의 특성상 그의 바람이 언제쯤 이뤄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이시언의 연기 열정이 대단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완벽한 극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기 변신을 하는 이시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드리브의 천재‘ 김신영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이미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출연진 중 유일하게 모든 드라마에 출연해 다양한 연령대의 역할을 소화한 바 있는 김신영은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송혜교, 영화 ’하녀‘의 전도연 등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감한 의상을 입고 “줬다 뺐는 건 나쁜 거잖아요” 라고 말하는 ‘팜므파탈 하녀’의 모습은 물론, 시각장애인이지만 볼 건 다 보는 김신영의 ‘반전 애드리브’는 이번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시언과 김신영의 유쾌한 티저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5일(월)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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