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오만석 스릴러 ‘트루 픽션’ 크랭크인…내년 개봉

입력 2016-12-07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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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을 서스펜스 스릴러 ‘트루 픽션’이 지현우, 오만석 등 최강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12월 7일 전격 크랭크인한다.

집권당 3선 의원의 사위이자 유력한 시장 후보 ‘경석’이 애인 ‘지영’과 함께 방문한 별장에서 미스터리한 동네 청년 ‘순태’와 그 일행을 만난 후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 서스펜스 스릴러 ‘트루 픽션’이 오는 2017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지현우, 오만석을 비롯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까지 최종 캐스팅을 확정 짓고 바로 오늘, 12월 7일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하나의 공간,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예측불가의 사건을 그린 ‘트루 픽션’에서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말들로 ‘경석’을 궁지로 몰아넣는 동네 청년 ‘순태’ 역은 최근 드라마 [송곳][원티드]를 통해 국민 연하남에서 강한 남자로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지현우가 맡아 관객에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3선 국회의원의 사위이자 유력한 시장 후보인 야망 가득 찬 차세대 정치인 ‘경석’은 영화부터 드라마와 예능, 뮤지컬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오만석이 맡아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여기에 ‘경석’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지영’ 역에는 ‘그물’ ‘대호’로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이은우가, 집권당 3선 국회의원 ‘염의원’ 역에는 [야인시대][태조왕건][장사의 신] 등 대하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김학철이 캐스팅돼, 탄탄한 연기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또한, ‘경석’의 아내이자 국회의원의 딸 ‘지은’ 역할로 ‘표적’ [식샤를 합시다 2][오 마이 비너스]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개성 강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조은지가 특별 출연한다.


2일(금) 진행된 고사에 참석한 지현우는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을 위해 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말로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오만석 역시 “대본을 처음 읽고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트루 픽션’의 메가폰을 잡은 김진묵 감독은 “기존 장르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라고 첫 촬영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장르적 쾌감과 작품성을 함께 갖춘 명품 스릴러를 지향하는 ‘트루 픽션’은 현재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주연의 ‘V.I.P.’(감독 박훈정)와 김윤진, 옥택연 주연의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을 촬영중인 미디어콘텐츠그룹 (주)페퍼민트앤컴퍼니(대표이사 김현우)가 메인투자하고, 제작사 리드미컬그린(주)(대표이사 정용욱)가 창립작 ‘시간위의 집’에 이은 두 번째 작품으로 제작한다.

숨막히게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지금껏 본 적 없는 배우들의 연기 변신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영화 ‘트루 픽션’은 내년 상반기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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