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환경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트럼프 왜 만났나

입력 2016-12-09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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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트럼프 왜 만났나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만났다.

US위클리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이반카 트럼프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에게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주문했다”며 “일자리 창출 및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에게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미국환경보호국장으로 임명한 스콧 프루이트에 의해 마련됐다. 스콧 프루이트는 현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환경 정책을 반대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그동안 기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다양한 환경재단에 기부를 실천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구체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주목된다.

그리고 이들의 만남이 향후 도널드 트럼프 체제 이후 환경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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