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창원, 김어준-주진우 이어 ‘나의 살던 고향은’ 시사 대담

입력 2016-12-12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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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논란 속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해 온 국민이 봐야 할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이 이재명 성남시장, 표창원 의원과의 GV 일정을 공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의 살던 고향은’이 교육계의 뜨거운 지지까지 얻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11월 23일 전남교육청 주최로 진행된 특별시사회에 이어, 지난 12월 7일 경기교육청 주최 특별상영회가 이어져 약 500여명의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및 교사들이 참석하여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월 24일 개봉, 김어준, 주진우, 정봉주, 이작가, 김부겸, 김용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이 또 한 번의 역대급 GV 라인업을 공개했다. 개봉 3주차 GV에는 12월 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탄핵’ 발의로 인해 취소되었던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토크가 재개될 예정이며, 탄핵 반대 국회의원 리스트를 공개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구려, 발해의 온기를 찾아서 역사의 현장으로 떠난 도올 선생의 가슴 벅찬 여정을 담은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본 공개 이후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해 온 국민이 봐야 할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역대급 스페셜 게스트와의 릴레이 GV를 통해 현 시국을 향한 사이다 일침과 절망적인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영화’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석 매진을 이루는 등 폭발적 반응을 모았던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는 변방국가이며 작은 나라라고 배워왔고 어떠한 의심 없이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그러한 사실에 의문을 갖게 되었다”라는 감상평을 남겼으며, 도올 김용옥과의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었던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지금부터 내년이 해방 이후의 우리 역사가 앞으로 나아갈지 뒤로 후퇴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이런 시기에 적절하게 개봉한 ‘나의 살던 고향은’을 시작으로, 2탄, 3탄이 계속해서 나왔으면 한다”는 응원의 멘트를 남겼다.

‘정봉주의 전국구’ 시청자들에게 티켓 나눔까지 손수 진행한 정봉주 전 의원은 “광화문 촛불에 담긴 의미는 한민족의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남과 북이 서로 도와 통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이다. 현 시국에 가장 적절한 영화이다”라는 극찬을 전했으며, ‘이이제이’ 이동형 작가 또한 “고구려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대륙의 기상이 그대로 느껴진다. 우리 스스로를 너무 협소하게 한정 짓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에서의 ‘나의 살던 고향은’ GV에 참석한 김부겸 의원은 “이전까지는 고구려가 그저 설화인 것처럼 느껴졌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들의 조상이 이러한 역사를 이루고 있었고 다이내믹한 전략과 기개가 있었다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가 그러한 것들을 가슴에 담아야 할 것이다”,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이 영화 속에는 다양한 해설과 다양한 해석이 있다. 고구려 발해까지 펼쳐졌던 우리의 영토가 신라 중심으로 좁혀지면서 우리 민족의 기상 또한 축소된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이 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심층 분석을 통해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러한 열렬한 대담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2월 12일(월) 20:00 CGV오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도올 김용옥의 사이다 토크가 개최된다. 속 시원한 연설로 연일 국민 지지율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이재명 시장과 거침없는 독설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도올 김용옥의 특급 만남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은 상황. 오는 12월 13일(화) 20:10 서울극장에서는 표창원 의원과 도올 김용옥이 함께 시사대담을 이어나간다.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는 두 인물의 첫 만남이기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봉 3주차에도 막강 GV 라인업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람열풍을 일으킬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은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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