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의 해 폐막식, 한중 관광장관 회담 베이징서 열려

입력 2016-12-16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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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관광의 해’폐막식과 한중 관광장관 회담이 15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폐막식에는 양국 정부 및 관광업계 초청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관광의 해를 맞이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중국 현지 10개 여행사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2016 한국관광의 해’는 2014년 7월 열린 한중 정상회의에서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2015년은‘중국관광의 해’로, 2016년은 ‘한국관광의 해’로 지정하기로 합의하면서 마련됐다. 문체부는 올해 한국관광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 홍보와 맞춤형 테마 상품(88선) 개발 등, 마케팅을 강화했다. 또한 관계 부처와의 협업으로 단체관광객의 비자 수수료 면제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한편 조 장관은 폐막식에 앞서 열린 중국 국가여유국(이하 여유국) 리진자오 국장과 한중 관광장관회담을 갖고, 관광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한중 관광시장 공동 관리감독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리진자오 여유국장에게 내년 3월에 한국에서 차관급 제1회 한중 정부 간 관리감독 협의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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