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추가 폭로 예고에 열받은 정동춘, 노 부장 징계위원회 회부

입력 2016-12-23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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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춘 이사장이 이 추가 폭로 예고한 노승일 부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단골 마사지센터 원장 출신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22일 열린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5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추가 폭로를 예고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을 장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노승일 부장은 최순실 측근이었다가 돌아서 정 이사장과 친박계 의원들의 사접 접촉 사실 등 최순실 관련 자료와 녹취록을 박영선 의원에게 넘겼다.

이날 새누리당 백승준 의원은 노 부장에게 “박영선 의원과 접촉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물었다. 이에 그는 “최순실 관련 자료와 녹취록 뿐만 아니라 삼성 자료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노 부장은 “앞으로 꽤 많은 시간 박영선 의원과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이에 정동춘 이사장은 다음주 목요일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선언한 것.

한편 이날 노승일 전 부장은 증인으로 신분이 교체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노승일 추가 폭로 예고. 채널A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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