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파파이스’ 朴 대통령 의전 공개… 스크린-조명 10개-거울

입력 2016-12-24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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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전 현장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3일 공개된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김어준은 "현지 공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렇게 세팅한다고 한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김어준은 "스크린, 조명 10개, 거울… 이렇게 미리 세팅을 해야 한다고 한다"며 다른 쪽 사진도 공개했고, 청중은 감탄하기 시작했다.

또한 김어준은 사진을 설명하며 "거울이 굉장히 높고 넓다. 이런 걸 반드시 세팅하기 위해 사전에 매뉴얼이 통보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 “1.5mx1.5m 거울이 없으면 주문제작을 한다고 한다. 해외 순방하는데 자료가 아니라 거울을 주문하는 거다"라며 "현지에서 구할 수 없는 스크린, 트레이 등이 있으면 외교행낭이라고, 외교 문서를 들고 가는 건데 여기에 들고 간다는 거다”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샤워 꼭지나 조명이나 이런 건 외교행랑에 넣어서 보낸다고 한다. 보내면 매뉴얼에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세팅을 해야 한다. 만약에 거울이 1.5m가 아니라 1.2m면 사전에 얘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고 얘기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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