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새누리당 탈당 의사 “시대정신에 따른 개혁을 담아가는 방향에…”

입력 2016-12-27 09: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새누리당 탈당 의사를 전했다.

나경원 의원은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금의 새누리당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면서 “개혁보수신당이 보수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국정농단에서 드러났던 폐해를 걷어내고 시대정신에 따른 개혁을 담아가는 방향에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합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한 신당파는 이날 오전 10시 탈당계를 내고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을 정식선언한다. 당초 34명이 집단 탈당을 결의했지만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박순자 의원은 내년 1월 합류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