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해투3’ 에릭 “신화 데뷔 초 상습 지각 인정”

입력 2017-01-11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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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해투3’ 에릭 “신화 데뷔 초 상습 지각 인정”

신화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 그들을 둘러싼 수많은 루머들에 대한 성역 없는 토크를 펼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12일 방송은 ‘촉수엄금 신화의 블랙리스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20년차 장수돌 신화가 완전체로 출연해 원조 비글돌다운 예능감을 유감없이 펼칠 예정. 이 가운데 신화가 본인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내를 털어놓는다고 전해져 관심이 높아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예능 베테랑 신화의 클래스에 최적화된 초강력 코너가 마련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방송가에서 풍문으로만 전해지던 신화의 루머에 대한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신화의 블랙리스트’ 코너를 펼친 것.

이날 신화는 ‘신화타임’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신화타임’이란 신화의 잦은 지각으로 인해 방송 제작진이 신화에게 녹화시간을 1시간 앞당겨 고지하는 것이 불문율이 되었다는 소문.

이에 에릭은 “데뷔 초반에 그런 일이 많았다. 젊은 나이에 실수를 많이 했다”며 ‘신화타임’을 인정한 뒤 “지금은 절대 그럴 수 없다. 최대한 달라졌다”고 덧붙여 한층 성숙해진 신화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앤디는 솔로활동 당시 ‘신화타임’으로 인해 되려 불이익을 당했던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앤디는 “모 프로그램 작가 분이 내가 늦을까봐 3시 녹화를 1시라고 알려줬다. 1시에 맞춰서 갔더니 스태프가 한 명도 없더라”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전진은 “사람은 변합니다”라며 신화의 개과천선을 주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신화는 ‘비즈니스 관계설’등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속 시원한 토크를 이어가 현장 모든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이에 ‘신화 완전체’가 선보일 사이다 토크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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