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종혁, 영화 ‘치인트’ 합류…박해진X오연서와 호흡

입력 2017-01-13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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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 출연한다.

복수의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오종혁이 영화 ‘치인트’에서 오영곤 역을 연기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치인트’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과 지극히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오연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자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여기서 오종혁이 맡은 오영곤은 모든 여자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자아도취형 인물. 이 여자 저 여자 집적대는 게 생활이며, 싫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는 뇌를 거치지 않은 채 한 귀로 흘려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캐릭터다.

드라마 버전에서는 배우 지윤호가 맡아 연기했고, 영화 버전에서는 오종혁이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영화관계자는 “오영곤 역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오영곤 캐릭터가 오종혁을 통해 더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영화 ‘치인트’는 오는 4월 중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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