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이병헌·공효진·안소희가 궁금해진다

입력 2017-01-18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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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싱글라이더’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2차 예고편 공개와 함께 네티즌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섬세한 열연부터 호주의 이국적인 풍광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까지 모든 면에서 궁금한 영화로 자리매김해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싱글라이더’의 2차 예고편은 영화 속 사건의 단초가 된 부실 채권사건의 충격을 강렬하게 보여주며 시작된다. 이어 주인공 ‘재훈’ 역의 이병헌이 가족이 있는 호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감성적인 음악과 이국적인 배경 안에 담았다. 다른 삶을 꿈꾸는 듯한 아내 ‘수진’ 역의 공효진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가운데, “도와달라”고 간절하게 외치는 ‘지나’ 안소희의 등장으로 새로운 사건이 전개될 것이 예고되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되고 있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병헌의 오열연기는 영화의 깊이를 더하며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싱글라이더’의 2차 예고편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이 영화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 “이병헌X공효진, 연기 신들이 모였네. 대박”, “이병헌이 우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함”, “이병헌 나올 때마다 소름 돋음ㅠㅠ”, “효진언니 드레스입은거 완전 이쁨ㅠ 꼭 봐야지”,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너무 좋다! 스토리도 너무 기대됨”, “감성의 끝판왕일 듯” 등 기대감을 전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싱글라이더’로 첫 장편 영화 데뷔한 이주영 감독은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 감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영화에선 드물게 영화 대부분을 호주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성 드라마이자 배우들의 완벽한 열연과 흥미로운 스토리까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웰메이드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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