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러운 잠’ 해명 논란에 하태경 “말바꾸기까지… 사과해야” 비난

입력 2017-01-25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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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러운 잠’ 해명 논란, 하태경 “말바꾸기까지… 사과해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더러운 잠’ 그림에 대한 해명글이 논란인 가운데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일침을 가했다.

하태경 의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사 링크를 공개하며 “이 작품이 문제가 된 직후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사전에 작품 내용 몰랐다고 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공식 입장에서 그림에 대해 사전 설명을 들었다고 말을 바꾸었네요.”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표창원 의원이 ’더러운 잠‘ 사전 인지 여부에 대해 말 바꾸기까지 했다’며 ‘거짓말 한 것에 대해 사과 한번 더 해야겠다.’고 말했다.

현재 논란의 중심이 된 그림 ‘더러운 잠’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작품이다. 이는 나체로 자고 있는 여성에 박근혜 대통령을 합성했으며 배경에서는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옆에는 비선실세 최순실이 주사기 다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하태경 의원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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