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저출산 해결법? 통 큰 양육비 지원해야”

입력 2017-01-25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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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파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숙은 25일 tvN '곽승준의 쿨까당' 200회 특집 - 법안 전당대회 편에 출연해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 해결법은 통 큰 양육비 지원에 있다며 "아이 한 명 당 20살까지 출산 지원금 4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숙은 임신과 육아 과정에서 30여 가지 수당이 지급되는 ‘유럽 출산율 챔피언’ 프랑스의 출산장려 정책을 소개하며 아이를 마음껏 낳아 기를 수 있는 행복 보장법을 만들자고 제안해 게스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인터넷 게임 교과목 편입법', '소방 히어로법', '인터넷 주홍글씨 금지법' 등 다양한 법안을 실제 국회에 상정시킨 쿨까당은 200회를 맞아 다시 한 번 국회에 상정할 법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강 논객들과 함께 법안 배틀을 펼친다.

촌철살인 사이다 화법으로 승부하는 김숙, 이동형 작가, 박지훈 변호사와 철저한 자료 분석으로 무장한 현영, 김병민 박사, 전지현 변호사가 서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기상천외하고 재기발랄한 법안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김숙이 발의한 '아이 낳게 4억만 땡겨줘법' 외에도 대한민국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줄 현영의 '바가지 물가 떠넘기기 금지법', 참여 확대를 위해 투표 시간을 연장하는 이동형 작가의 '투표 신데렐라법'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천외 법안들이 격돌할 '쿨까당 법안 전당대회'는 25일 저녁 7시 40분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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