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능 대폭 개선 ‘코레일톡+’ 3일 서비스 개시

입력 2017-02-02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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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guswo 2200만 여명이 이용하는 ‘코레일톡’(철도승차권 예매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과 구성, 기능을 사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 ‘코레일톡+’를 3일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코레일톡+’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 이동을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구성으로 예매 단계를 기존 10단계에서 7단계로 단축했다.

고객이 열차 출발보다 일찍 역에 도착한 경우, 출발시간이 빠른 열차로 자동 변경 안내하고 예매까지 연결해주는‘타임 세이빙 서비스’, 일반실 고객이 출발 20분전 역에 도착하면 특실 요금의 50%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차감해 특실을 이용토록 자동 안내하는‘특실 업그레이드 서비스’ 등이 새로 도입됐다.

지도에서 출발ㆍ도착역을 선택할 수 있고, 좌석도 창문 위치까지 확인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예약 정보를 대폭 강화했고, 열차 출발과 도착 전 알람, 광명역 KTX셔틀버스 마일리지 적립, 고객 맞춤형 할인상품 안내 등 ‘스마트 알림’ 기능도 추가했다.

이밖에 실시간 열차 운행정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한데 모아 바로 쓸 수 있는 위젯, 승차권 전달(선물)하기 및 여행일정 공유하기, 코레일멤버십과 승차권에 QR코드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코레일톡+’는 3일 안드로이드폰용 버전을 오픈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새로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iOS) 버전은 2월 말 서비스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당분간 기존 코레일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다만 새로운 서비스는 코레일톡+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코레일톡은 코레일톡+ 서비스로 단일화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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