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2% 안희정 10% 황교안 9%… 문 전 대표 지지율 압도적 1위

입력 2017-02-03 17: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문재인 32% 안희정 10% 황교안 9%’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여전히 압도적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32%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실시한 지지율(29%) 보다 3%p 상승한 수치다.

안희정 충남지사(10%)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9%)가 그 뒤를 이었다.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하차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지지율은 8%다.

또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7%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3%,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지지율은 0.6%다.

한 달 새 지지율이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된 대선후보는 안희정 충남지사. 안희정 지사는 3%에서 10%로 7%p 상승했고, 황교안 권한대행도 3%에서 9%로 상승했다.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3%p 떨어져 한 자릿수로 추락했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도 1.4%에서 0.5%로 뚝 떨어졌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