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토론배틀7’ 허지웅, MC의 품격…냉철+온화

입력 2017-02-06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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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토론배틀7’ 허지웅, MC의 품격…냉철+온화

허지웅이 tvN ‘대학토론배틀7’ 토론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뽐낸다.

6일 ‘대학토론배틀7’ 2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32강에 진출한 참가팀들이 1대 1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뜨거운 이슈들을 두고 참가팀들 간의 불꽃 튀는 토론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MC 허지웅의 활약이 두드러질 예정이다. 이날 '음식점, 카페 등의 노키즈존 운영’을 주제로 한 찬반 토론에서 다수의 참가팀들이 업주의 입장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허지웅은 “업주의 입장이 아닌 사회적 시각으로 논제에 접근해야 한다”며 냉철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반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열띤 토론 장면에서는 “손색이 없는 토론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토론을 보고 싶었다”며 따뜻한 칭찬의 말을 건네는 등 토론 진행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부모의 능력은 스펙인가’, ‘혐오 표현의 자유, 인정해야 하는가’, '한국식 엄격한 서열문화가 필요한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신선한 생각을 들어본다. 또 참가팀들이 보너스 미션으로 토론 장학금 100만원이 걸린 의뢰인 토론도 진행한다.

세상이 지금 꼭 필요로 하는 20대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tvN ‘대학토론배틀7’은 6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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