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이야기 많아”… 김현중, 11일 만기전역 [공식]

입력 2017-02-10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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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많아”… 김현중, 11일 만기전역

김현중이 돌아온다.

2015년 5월 제30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 김현중은 약 2년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1일 만기전역한다. 비록 복무기간 전 여자친구 A 씨와의 법정 공방이 이어지면서 연이은 구설에 휘말렸던 김현중이다. 그럼에도 군 생활만큼은 성실히 임했다는 후문.

김현중은 이날 자신의 전역을 축하하며 마중 나온 팬들을 위해 짧은 소감 등 전역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소속사 차원의 전역식은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는 조촐하게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만 인사하고 귀가한다는 방침.

대신 김현중은 전역을 약 보름 앞두고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길고 긴 상처의 시간을 지나면서 내가 참 나약한 사람이구나 느꼈다”며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얼굴을 마주보고 나누겠다”며 전역 이후 만남을 기약했다.

김현중은 11일 오전 30사단을 통해 만기전역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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