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나이 서른에 난소암 말기, 3개월 시한부 선고에 절망”

입력 2017-02-22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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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나이 서른에 난소암 말기, 3개월 시한부 선고에 절망”

가수 양희은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양희은은 2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MBN Y포럼 2017’에 참석,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 질문을 받았다.

양희은은 "나이 서른에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때가 낙망이 가장 컸던 시기"라고 말했다. 서른 살 무렵 난소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에 이어 8년 후 자궁근종이 생겼다.

특히 양희은은 "이를 특별히 이겨낸 비결은 없다. 단지 세월을 지나보니 3개월 시한부 인생이라는 선고를 받고도 36년을 더 살고 있다"고 덧붙여 박수 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양희은,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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