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선 소식에 분양시장 호재 기대감

입력 2017-03-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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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 광명역자이타워-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왼쪽위부터 시계방향)

■ 돈이 되는 부동산 투자 가이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사라졌다. 이제 5월 대통령 선거 일정이 기다린다. 역대 대선과 부동산 가격의 흐름을 기억해보면 부동산 시장에 희망이 보인다. 항상 새로운 정부 초기에는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다. 대중들이 경제가 좋고 나쁨을 가장 빠르게 실감하게 만드는 부동산의 특징을 알기에 어떤 정부도 임기 초반에는 부동산 시장을 위축시키려고 하지 않았다. 새로운 정부에서 부동산에 어떤 시그널을 주느냐에 따라 11.3 대책 이후 움츠려들던 시장에 새 동력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과도한 가계부채와 갈수록 쪼그라드는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이번 대선에서 저마다 큰 꿈을 꾸고 있는 모든 후보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대한민국에서 대권을 잡기 위해서는 교육과 주택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 그 것이 시대의 요구다. 요즘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도 따지고 보면 비싼 집값에 내몰린 결혼 적령기 남녀가 돈이 없어 함께 사는 것을 미루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래서 부동산 시장의 문제해결은 곧 우리의 미래와 직결된다.


전용 51∼285m² 프리미엄 레지던스 오피스텔

● 제주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

제주의 중심상권 연동의 프리미엄 레지던스 오피스텔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가 주목 받고 있다. 제주시 연동 27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세아 건영의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5908m²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1∼285m²(계약면적 80∼446 m²) 9가지 타입의 오피스텔 38실이 들어선다. 제주 최초의 프리미엄 레지던스 오피스텔이다.

컨시어지 서비스와 발레파킹 시스템 역시 제주에서 최초로 도입된다. 제주 최고의 중심상권 연동에 자리해 바오젠거리, 대형마트와 특급호텔 등이 가깝다. 주거와 비즈니스 업무수요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지하 2층에 입주자전용 스파와 사우나, 휘트니스 등이 들어서며 지상 14층에는 입주자들이 파티를 즐기고 미팅룸으로 활용 할 ‘그릴 앤 파티 스페이스’가 기획된다. 지하 1층에는 카페가, 지상 1층∼지상 3층의 근린생활시설을 통해 고급 프렌차이즈 레스토랑과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입점한다. 한라산과 도심의 야경전망을 포함해 업무와 휴식공간을 구분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1층과 2층의 완전한 독립형태의 구조로 설계된 복층형 타입 또한 세심한 배려로 입주자 위주의 편리성을 추구했다. 분양문의는 064-747-0071.


교통·생활 인프라 우수…1019가구 일반 공급

●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

태영건설과 효성은 석전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19-19 일원에 ‘메트로시티 석전’을 공급한다.

메트로시티는 인근의 1,2차 4042가구와 함께 총 5805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3층, 13개동, 1763가구다. 이 가운데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51∼101m² 101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마산회원구 내 공급이 적었던 구 20평대(전용 51∼72m²)가 65%로 구성돼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교통과 생활편의 인프라가 풍부하다.

남해고속도로 서마산IC, KTX마산역,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이 뛰어나며 팔용터널(2018년 개통)이 개통되면 교통량 분산 및 지역 내 접근성 개선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창원야구장(2018년), 3.15아트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쇼핑·문화환경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84-8 가고파 초등학교 옆에 있다. 3월 개관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는 055- 256-5551.


3.3m²당 950만원…지역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

●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

대우건설, GS건설이 힘을 합친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가 선착순 분양을 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지하 1층∼지상 25층, 19개동, 전용 64∼84m², 총 16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 내 최초의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의 장점을 동시에 보유했다. 공공분양답게 평균분양가는 3.3m² 당 950만원대. 지역 내의 다른 단지보다 3.3m²당 약 4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참여하는 만큼 민간분양과 유사한 수준의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남향 및 판상형 4베이 위주의 단지구성이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구성을 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대형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쾌적한 생활을 위해 40%의 조경면적을 확보하고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 등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수요자 부담을 덜었다. 일반 공공분양보다 전매기간이 짧아 투자 가치도 높다. 선착순 분양을 이용해 누구나 자격조건 없이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6-8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2월. 분양문의는 1600-0878.


광명역 앞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 동시 분양

● 광명역자이타워

GS건설은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광명역자이타워’의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를 동시에 분양한다. KTX광명역 바로 앞의 초역세권 입지로 다양한 인프라와 개발호재를 갖춰 KTX광명역세권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은다.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의 상업시설 228실과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768실로 구성된다. 전체 연면적은 11만9835.79m²다.

상업시설은 자이그랜드타운의 800m 스트리트몰을 형성하며 일부 호실은 차별화된 테라스공간과 데크 설치, 박공지붕까지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옥상정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넉넉한 주차 공간(법정기준의 약 2배)이 제공되는 점도 눈에 띈다.

‘광명역자이타워’는 탁월한 교통인프라를 갖췄다. KTX열차의 70%가 경유할 만큼 수도권과 광역교통의 허브로 자리 잡은 KTX와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의 바로 앞에 있고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계획), 월곶 ∼판교선(계획) 등 신규노선 등의 뛰어난 철도환경을 갖췄다.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도로환경도 우수하다. 최근에는 광명∼사당, 광명∼강남 간 KTX셔틀버스 운행으로 15∼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편리한 강남 접근성 역시 갖췄다.

분양홍보관은 광명시 일직동 273-1번지에 있다. 분양문의는 1644-9997.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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