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최순실에게 朴대통령은 재주 부리는 곰”

입력 2017-03-15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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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전여옥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관계에 대해 “종잇장처럼 서로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92일간의 ‘국정농단 심판’ 종지부를 찍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전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최순실이 대성통곡했다는 보도에 대해 “최순실은 박 전 대통령을 자신에게 돈 벌어다 주는 재주 피울 곰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여옥 전 의원은 “최순실에게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은 블루칩이던 주식이 상장 폐지된 것”이라고도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앞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에 대해 “종잇장처럼 서로를 버릴 것”이라는 예측도 했다.

한편 이날 전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하는 게 원칙이다. 대다수 국민 역시 이성적으로 판단할 것. 다만 여성이라서 동정, 아련함, 불쌍함이 극한으로 폭발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외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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