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전 결장’ 황재균, 타구에 머리 맞아 뇌진탕 검사까지 받아

입력 2017-03-19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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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Gettyimages/이매진스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19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황재균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이 예고됐으나 정작 선발 라인업에서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경기 전 작은 사고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인 ‘CSN 베이 아레나’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황재균은 이날 경기 전 타격 훈련 도중 원바운드로 크게 튄 타구에 머리를 맞는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머리에 타박상을 입은 황재균은 시애틀전에서 빠지고 팀 페드로위츠가 대신 출장하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20일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는 출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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