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체리, “페스티벌과 라디오 출연 안 해” 폭탄발언

입력 2017-03-2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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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7년만에 정규앨범 'jamais vu(쟈메뷰)'를 발매한 차가운 체리가 지난 19일 일요일 경인방송 '박현준의 라디오가가'에 출연했다.

차가운 체리의 앨범은 이전의 앨범과는 다르게 여성 솔로가수 홍찬미와의 듀엣과 래퍼 테리의 피처링 등 다른 뮤지션과의 협연을 많이 시도 했다.

그래서 다른 배우와의 작업을 한다면 누가 좋을지 묻자 보컬 김빨강이 “기타치는 현진이가 배우 배종옥씨를 예전부터 인터뷰를 하면 이상형이라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송 토크 도중 보컬 김빨강이 “차가운 체리에게 팝프로그램은 라디오 가가뿐이다”라고 말해 DJ 박현준은 “확실합니까?”라고 물었고 1초의 망설임도없이 김빨강은 “다른 팝프로그램은 저희가 거부하고 있습니다”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재차 묻자 김빨강은 “섭외가 안온다”고 실토하고 기타 유현진은 “섭외가 와도 안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급기야 차가운 체리는 MBC라디오의 장수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도 섭외가 와도 안간다고 폭탄발언을 했고, 기타 유현진은 “배종옥의 음악캠프면 출연하겠다”고 말해 거듭 웃음을 터트렸다.

급기야 차가운 체리는 올해 열리는 페스티벌도 출연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겠다며 지속적 폭탄발언을 이어 나갔다.

'박현준의 라디오가가'에서 본의 아니게 마지막 방송을 선언한 차가운 체리는 "페스티벌도 출연을 하지 않으니 오는 4월 23일 일요일 오후 5시 홍대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정규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를 진행하니 2017년 차가운 체리의 마지막(?)공연을 함께하자"고 당부 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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