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최근 또 사기 당해...돈 빌려준 후 깜깜 무소식”

입력 2017-03-20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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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최근 또 사기 당해...돈 빌려준 후 깜깜 무소식”

방송인 조영구가 최근에 또 사기를 당했다며 실패의 아이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일 오후 4시 5분부터 방송된 SBS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라디오’(이하 아싸!라디오)의 첫 방송이 시작돼 시종일관 배꼽잡는 유쾌한 방송으로 성공적인 신호탄을 울렸다. 봄개편을 맞아 새롭게 시작한 ‘아싸!라디오’는 오늘 첫방송을 시작하며 연예계 대표 입담꾼 조영구와 최은경을 초대했다.

두 사람은 최근 근황을 밝혔는데 이날 조영구는 “얼마 전 또 사기를 당했다. 아는 사람이 버스를 사야 한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볼 수 없었다”고 말해 또 다시 사기와 실패의 아이콘임을 밝혔다. 또한 대화 중 틈만 나면 신곡 ‘무심한 달력’을 부르며 홍보에 열을 올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최은경은 “원래 나는 꿈이 여자 축구캐스터였다”고 밝혀 김흥국의 관심을 샀다. 이에 김흥국이 “내가 축구 해설가로 이곳저곳에 많이 불려 다닌다. 언제한번 기회가 되면 같이 합을 맞춰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안선영은 “’아싸!라디오’ 첫 게스트인 두 분에게 혜택을 줘야 할 것 같다”며 ”두분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SBS를 지나가게 되면 우리 스튜디오를 언제든, 마음대로 문 열고 들어 올 수 있는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라디오’는 오후 2시5분 부터 4시 까지 러브FM 통해 방송되며 SBS 홈페이지와 모바일라디오 고릴라앱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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