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요가’ 엑소 말고 배우 레이 어떨까 with ‘성룡 따거’

입력 2017-03-22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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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요가’에서 아이돌이 아닌 연기자로 변신한다.

‘쿵푸 요가’에서 훈훈한 비주얼에 반전 액션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채워주고 있는 레이가 관객들을 위해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성룡과 레이의 새로운 액션 케미를 선보이며 흥행몰이에 나선 ‘쿵푸 요가’는 중국 고고학 교수가 고대 보물에 얽힌 전설에 다가가기 위해 최고의 팀과 함께 비밀의 열쇠인 신비한 다이아몬드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스펙터클 코믹 액션 어드벤처.

공개된 레이 인터뷰 영상은 깔끔한 레드 수트를 차려 입고 유쾌한 인사를 보내는 레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깜찍한 인사와 함께 인터뷰 중간 함께 공개된 클립에서는 성룡의 옆에 늘 꼭 붙어 다니며 듬직한 조교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소광’역의 레이가 인상적인데, 성룡과 레이 두 남자 모두 ‘아시미타’ 박사의 미모에 푹 빠진 듯 넋이 나간 표정을 보이고 있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성룡과 디샤 파타니의 인사가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보조개를 한껏 뽐내며 자기소개에 나선 조교 ‘소광’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아이돌 레이가 아닌 배우 레이의 프로페셔널 한 연기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어 팬들과 예비 관객들의 훈훈한 미소를 유발한다.

한편 앞서 등장했던 훈훈한 모습은 물론 폭발적인 남성미 가득한 레이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뒤이어 등장하는 장면에는 초호화 슈퍼카들의 도심 속 아찔한 질주 장면과 하이에나와 레이의 긴장감 넘치는 맨몸액션이 등장해 두 눈을 사로잡는다. 소년미를 물씬 풍기던 방금 전 모습에서 순식간에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로 탈바꿈한 레이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한 스포츠카 질주를 선보이며 성룡 액션 파트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또한 하이에나를 맨손으로 대적하는 대담한 모습까지 보여 이번 ‘쿵푸 요가’에서의 다양한 연기변신과 맹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파워풀한 모습으로 떠오르는 액션배우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는 레이는 오는 3월 29일부터 ‘쿵푸 요가’를 통해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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