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 4월3일 오픈

입력 2017-03-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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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훈 K뱅크 은행장, 옥성환 K뱅크 경영기획본부장, 신민수 녹색소비자연맹 이사,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맹 상임위원장(사진 왼쪽부터)이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K뱅크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 영업개시
최저 대출금리·최고 수신금리 추구

K뱅크가 4월3일 첫 영업을 시작한다.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오프라인 점포는 운영되지 않는다. 종이통장 없이 온라인으로 계좌개설·상품가입 등을 제공하고, 고객이 은행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과 웹에서 24시간 365일 모든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퀵 간편송금 ▲지문인증 신용대출(마이너스대출) ▲듀얼 K통장 등 인터넷전문은행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퀵 간편송금은 상대방 휴대전화번호로 계좌번호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출 금리는 최저 4%에서 최대 13%로 책정될 전망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대출금리와 최고 수준의 수신금리를 제공하겠다는 게 K뱅크 측 설명이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와 금융분야의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포함해 청년이나 중소상공인, 주부 등 금융취약계층이 보다 큰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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