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줄입대…택연 첫번째 주자

입력 2017-03-2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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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이준호 등은 입대 전까지 개인활동 집중

그룹 2PM이 팀 활동을 마무리하고 멤버별 개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옥택연(29)이 올해 입대할 예정이어서 향후 그룹 활동은 당분간 공백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다른 멤버 준케이 역시 옥택연에 이어 입대할 것으로 예상돼 2PM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방점을 찍기로 했다.

각종 방송을 통해 “곧 입대한다”고 밝힌 옥택연은 4월5일 개봉하는 영화 ‘시간위의 집’ 홍보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27일 현재까지 정확한 입대 날짜가 나오지 않았지만, 더 이상의 스케줄은 소화하지 않고 입대일을 기다리기로 했다. 앞서 2010년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지만 허리 디스크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뒤 두 번의 수술 끝에 이를 뛰어 넘어 현역 복무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왔다.

택연에 이어 준케이(29·김민준)의 입대도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달 말 열린 2PM 콘서트 무대에서 떨어져 오른쪽 팔꿈치와 오른손 약지가 골절돼 수술을 받았다. 최근 병원에서 퇴원해 재활운동을 하면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감시자들’ ‘스물’ 등에서 주목받았던 이준호(27)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를 바탕으로 안하무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선을 끌었던 만큼 벌써부터 차기작 제의를 받고 있다.

이준호 못지않게 연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황찬성(27)은 연극과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빼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그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사전제작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에 캐스팅돼 장나라와 호흡을 맞춘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주연으로 나선다.

솔로 가수에 집중했던 장우영(28)은 4월19일 일본에서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2년 만의 새 앨범이며 일부 수록곡을 직접 작곡, 프로듀싱했다. 어느덧 서른을 앞두고 있어 소년 이미지를 벗고 남성다운 매력을 어필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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