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구FC가 ‘포켓몬고’를 패러디한 웹툰 ‘생각대로 대구’를 연재한다.
이번에 대구가 출시한 웹툰은 인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패러디한 것이다. 대구는 축구팬들뿐만 아니라 게임과 웹툰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대구 소속 선수들을 알리기 위해 이번 웹툰을 기획했다. 기획은 대구FC 구단과 대구FC 크루 제우준(20)씨가 함께 했으며, 글과 그림은 제우준(20)씨가 맡았다.
웹툰의 주인공은 대구FC 마스코트 빅토이며, 빅토가 포켓몬고 트레이너가 되어 대구를 제외한 11개 클래식 팀의 체육관을 차지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 내용은 손현준 감독이 시즌을 앞두고 밝힌 목표인 “11개 팀 다 한 번씩 이겨보고 싶다.”에서 착안한 것으로, 웹툰에서 손현준 감독은 포켓몬을 연구하는 박사로 등장해 박태홍, 신창무, 세징야 등 포켓몬이 되어 활약할 선수들과 함께 빅토의 도전을 돕는다.
30일(목) 공개된 첫 화는 빅토와 손현준 박사의 첫 만남과, 다가오는 4월 1일(토) 상주와의 K리그 클래식 원정경기를 소재로 꾸며졌다. 웹툰은 대구FC 공식 홈페이지(daegufc.co.kr)와 공식 네이버 포스트(post.naver.com/daegufc2002)를 통해 연재될 계획이다.
한편, 대구FC는 매회 웹툰 고객을 대상으로 ‘웹툰 속 대구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툰을 보고 퀴즈 정답을 댓글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증정되며, 추첨 결과는 각 연재 시작 전 공개 된다.
웹툰 바로가기 - http://naver.me/FvYaj5dd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