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홍콩항공과 홍콩노선 공동운항

입력 2017-04-14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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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중국 국적 항공사 홍콩항공과 12일부터 인천-홍콩 구간에 대한 공동운항(코드셰어)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 승객들은 홍콩항공 운항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지 않는 심야 혹은 오후 시간대에 홍콩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홍콩행 여객편을 매일 3~4회, 홍콩항공은 매일 1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이중 OZ721/722편은 5월9일부터 6월14일까지 약 한 달간 기내 인터넷 및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가 가능한 최신형 A350-900 항공기로 운항한다. 이번 제휴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30개 항공사, 25개 국가, 277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하이난항공그룹 계열의 자회사인 홍콩항공은 2006년에 설립돼 33대의 항공기로 아시아 및 대양주 지역 36개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사다. 2016년 12월 인천-홍콩 구간에 신규취항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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