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9人, 개별 전화번호 공개 “일회성 이벤트 아니다”

입력 2017-04-19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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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9人 개별 전화번호 공개 “일회성 이벤트 아니다”

그룹 다이아(기희현, 유니스, 제니, 정채연, 은진, 예빈, 은채, 주은, 솜이)가 멤버별 개인 휴대 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19일 마포구 메세나폴리스에선 다이아의 정규 2집 'YOLO' 발표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18일 정채연이 먼저 전화번호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정채연은 “어제 내 전화번호가 공개됐다. 정말 전화가 많이 왔다”며 “오늘 쇼케이스를 위해 연습을 해야해서 다 통화를 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에 잠깐 시간을 내 통화를 한 팬들도 있었다. 정말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룹은 팬사인회에 오지 못했던 팬, 기숙사에서 전화를 건 팬 등과 이야기를 했다고 보내준 응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기희현은 “이제 우리 모두의 번호가 공개됐다”며 “우리에게 전화를 주면 틈틈이 통화에 응하겠다. 우리가 이번에만 사용하려고 만든 번호가 아니다.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팬사랑을 표현했다.

그룹은 즉석에서 팬들과 통화를 하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새 멤버 주은, 솜이의 합류로 9인조가 된 다이아의 신보 ‘YOLO(You Only Live Once)’는 ‘인생은 한 번 뿐이다’라는 뜻처럼 음악을 할 때 가장 행복한 다이아의 감성을 담았다. 타이틀곡 ‘나랑 사귈래’를 포함해 총 14곡으로 구성됐다.

‘나랑 사귈래’는 빠른 템포의 팝댄스 곡으로 인트로와 아웃트로 부분 페이스타임을 연상케 하는 설정이 곡의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솔직 발랄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다이아의 새 앨범은 19일 정오 공개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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