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범수·강소라·민효린 ‘자전차왕 엄복동’ 캐스팅 완료

입력 2017-05-08 09:13:00

일제 강점기, 자전거 한 대로 전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전설적인 인물 엄복동의 실화로 재미와 감동 모두를 선사할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18일 남양주에서 크랭크인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경주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닌자 어쌔신’,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등 국내외를 불문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관객들을 만났던 정지훈이 자전거 영웅 ‘엄복동’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가 연기할 ‘엄복동’은 우연한 기회에 자전거를 접한 뒤 타고난 재능과 끝 없는 노력으로 일본인들을 누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로, 정지훈은 코믹과 감동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 전반을 이끌어가게 된다.

또한,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겸비,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이범수가 빼앗긴 백성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조선인 자전거 선수를 육성하는 애국단의 후원자 ‘황재호’ 역을 맡아 극의 무게감과 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여기에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전쟁에 잃고 애국단의 행동파 대원이 된 여인 ‘김형신’ 역에는 드라마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강소라가, 조선인 자전거 선수단의 살림꾼이자 매니저 ‘경자’ 역은 깜찍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민효린이 맡아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자전차왕 엄복동’에 합류한 것에 대해 정지훈은 “실존인물 ‘엄복동’은 일제시대 자전거 하나로 전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 분이다. 그 동안 다뤄진 적 없는 실존인물을 어떻게 연기할지 끝없이 고민 중이다. 새롭게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처음 제작자로도 참여하는 이범수는 “최고의 배우들,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고 흥미롭다. 제작자로서 첫 작품인 만큼, 영화가 줄 수 있는 재미와 의미를 모두 선사하는 최고의 기대작을 만들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며, 연출을 맡은 김유성 감독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화화 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멋진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2018년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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