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사업본부 ‘스피돔 자전거교실’ 운영

입력 2017-05-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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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내일부터 안전주행·스피닝바이크 등 교육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5월10일부터 10월26일까지 2017년 ‘스피돔 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 자전거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광명 스피돔에서 운영하는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스피돔 자전거교실은 자전거 조종술과 안전주행을 배우는 ‘자전거교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강사의 동작을 따라하면서 자전거를 타는 ‘스피닝바이크’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외발자전거교실’로 구성된다.

자전거교실은 5월10일부터 10월25일까지 총 4회차로 운영된다. 매 회차는 16일 과정이다. 자전거 안전교육과 주행교육을 각각 8일씩 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며 정원은 20명이다.

스피닝바이크는 5월11일부터 10월26일까지 총 2회차가 운영된다. 회차별 20일 과정이다. 매주 화,목요일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차수별 정원은 19명이다. 수업은 4월7일 개관한 은빛누리문화센터에서 이뤄진다.

외발자전거교실은 올해 처음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반사 신경과 뇌신경을 활성화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어서 일본에서는 초등학생 95%가 의무적으로 외발자전거를 배우고 있다. 광명 스피돔은 2016년 6월부터 매주 목요일 사단법인 대한외발자전거협회(회장 조윤제)가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장소 협조를 받아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발자전거 강습을 실시해왔다. 올해부터는 일반인에게도 문호를 넓혔다.

5월13일부터 10월22일까지 총 2회차가 운영된다. 회차별 22일 과정이다. 대한외발자전거협회 공인 전문지도강사의 지도로 외발자전거 조종술과 주행방법을 배운다. 직장인, 학생 등 가족단위 참여가 가능하도록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교육한다. 정원은 20명으로 8∼70세까지 전 세대가 참여 가능하다. 5월14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외발자전거 하키시합과 외발자전거 연기 시범공연 등 외발자전거교실 개강기념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각 프로그램별 1차수 참가신청은 이미 마무리됐다. 2차수 모집은 경륜경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race.or.kr)를 통해 별도 공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륜경정사업본부 고객만족팀(02-2067-5156)으로 문의 가능.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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