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이 영화에 나온다고? ‘킹 아서: 제왕의 검’ 특별 영상

입력 2017-05-18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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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 아서: 제왕의 검’의 개봉기념 특별영상 3탄 ‘데이비드 베컴 비하인드 신’이 공개됐다.

‘킹 아서: 제왕의 검’은 마법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절대검을 둘러싼 왕좌의 게임을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이다. 개봉 후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타일리쉬한 영상, 흥미로운 드라마와 속도감 있는 전개, 오감을 자극하는 웅장한 음악 등 모든 면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아서’ 역의 찰리 허냄을 비롯해 악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주드 로와 더불어 데이비드 베컴이 특별 출연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은 ‘킹 아서: 제왕의 검’에서 엑스칼리버를 지키는 군인으로 출연해 영화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얼굴에 흉터가 나고 코가 부러진 모습을 1시간 동안 특수분장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베컴은 짧은 분량이지만 분장으로도 감출 수 없는 외모로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절친인 가이 리치 감독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영화배우를 꿈꿔왔던 데이비드 베컴은 염원을 이룬 기쁨에 해외에서 열린 ‘킹 아서: 제왕의 검’의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해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고 “놀라운 팀과 함께 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킹 아서: 제왕의 검’은 감각적인 영상의 대가 가이 리치 감독이 처음으로 판타지 영화에 도전해 특유의 감각을 살린 세련된 판타지 영화를 탄생시켰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각본, ‘로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글래디에이터’ 촬영, ‘다크 나이트’의 특수효과 제작진이 참여해 판타지 액션의 신세계를 완성했다.

찰리 허냄, 주드 로를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의 아스트리드 베흐제-프리스베, 아프리카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디몬 하운수, ‘트로이’ 에릭 바나와 ‘왕좌의 게임’ 에이단 길렌이 합류해 드라마에 무게를 더했다. 2D와 3D, 4D, Atmos, ScreenX 등의 버전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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