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男’ 류준열, 정우성 바톤 이어 ‘소방관 GO’ 챌린지 참여

입력 2017-05-22 21: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류준열이 ‘소방관 GO’ 챌린지를 완료했다.

류준열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소방관 GO’ 챌린지 영상을 내보냈다.

류준열은 “지금 강남소방서에 나와 있다. 밤낮으로 수고하시는 소방관 분들 덕분에 저희가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라며 “제가 여기에 온 이유는 애써주시는 소방관 분들의 처우 개선과 국가직 전환을 위해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고 존경하는 정우성 선배께서 절 지목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소방관 GO’ 챌린지”를 외치며 밀가루를 뒤집어 쓴 류준열은 “현장에서 화염과 잿더미 속에서 소방관 분들이 힘들게 일하시는지 간접체험을 한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소방관 분들께 많은 응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관 GO’ 챌린지를 마친 류준열은 다음 참여자로 영화 ‘돈’을 함께 촬영하는 배우 유지태를 꼽았다. 그는 “선배님, 꼭 참여해주세요”라고 말하며 부탁했다.


한편, ‘소방관GO’ 챌린지는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과 처우 개선을 위한 응원 이벤트로 소화 분말을 뒤집어 씀으로써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의 어려움을 간접 체험하는 캠페인이다.

‘소방관 GO 챌린지’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1년 가까이 계류 중인 일명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의원은 작년 7월 독립된 소방청 설립과 소방관 국가직 일원화 등 내용을 담은 6개 법률안을 발의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